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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례는 음력 매월 초하룻날과 보름날, 그리고 명절이나 조상의 생신에 지내는 간소한 약식제사입니다.
차례는 명절날 아침에 각 가정에서 기제를 지내는 조상의 신주나 지방 또는 사진을 모시고 지냅니다.
기제를 지내는 조상이란 고조부모까지 4대를 제사를 지내는 가정일 경우 고조부모, 증조부모, 조부모,
그리고 돌아가신 부모 등 여덟 분의 조상을 말합니다.
차례는 기제를 지내는 장손의 집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방이나 가문의 전통에 따라 한식이나 추석에는 산소에서 지내기도 합니다.
또한 축문을 읽지 않고, 술을 한 잔만 올린다고 하나, 지방이나 집안 전통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.
추석에는 햅쌀로 송편을 빚어 햇과일과 함께 올립니다.
제수의 진설은 가문의 전통에 따라 조금씩 다르나 일반적으로 맨 앞줄에 과일, 둘째 줄에 포와 나물, 세째 줄에 탕, 네째 줄에 적과 전, 다섯째 줄에 메와 갱을 아래 기분에 따라 놓습니다.
- 조율시이 : 왼쪽부터 대추, 밤, 감, 배의 순으로
- 홍동백서 : 붉은 과일은 동쪽에, 흰 과일은 서쪽에
- 생동숙서 : 김치는 동쪽에, 나물은 서쪽에
- 좌포우해 : 포는 왼쪽에, 젓갈은 오른 쪽에
- 어동육서 : 생선은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
- 두동미서 :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, 꼬리는 서쪽으로
- 건좌습우 : 마른 것은 왼쪽에, 젖은 것은 서쪽에
- 접동잔서 : 접시는 동쪽에, 잔은 서쪽에
- 우반좌갱 : 메는 오른쪽에, 개은 왼쪽에
지난 30여년간 우리 서민들의 차례 상에는 어김없이 김포 약주가 함께 해왔습니다.
30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많은 분들이 조상을 모시는 차례에 저희 김포 약주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는 것에
저희는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또한 깊이 감사들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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